시흥시, 수두 환자 급증에 주의 당부…"예방접종·위생수칙 준수"
![[시흥=뉴시스] 수두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안내 포스터.(포스터=시흥시 제공). 2026.04.15.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1036_web.jpg?rnd=20260415082251)
[시흥=뉴시스] 수두 예방접종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안내 포스터.(포스터=시흥시 제공).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수두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함에 따라 경기 시흥시가 시민들에게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예방접종을 당부하고 나섰다.
15일 시흥시보건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감염병 감시체계 분석 결과 전국 수두 환자 수는 지난 3월 초(10주 차) 358명에서 4월 초(14주 차) 673명으로 한 달 새 2배 가까이 늘었다.
시흥시 역시 같은 기간 환자 수가 3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는 등 확산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6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제2급 법정 감염병이다. 발열과 함께 전신에 가려움증을 동반한 물집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이나 재채기 시 나오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전파되거나 수포액에 직접 접촉할 때 감염된다. 특히 전염력이 매우 강해 학교나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확산 위험이 크다.
시는 수두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예방접종'을 꼽았다. 국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생후 12~15개월 영유아는 반드시 1회 접종을 마쳐야 한다. 접종 기록이 없는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권장된다.
현재 수두 백신은 국가예방접종사업을 통해 전국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일상 속 위생 수칙 준수도 강조했다. 주요 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준수 ▲의심 증상 시 신속한 진료 및 외출 자제 등이다.
수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등원·등교를 중지하고 자택에서 격리해야 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수두는 예방접종과 기본 위생수칙만으로도 충분히 방역이 가능하다"며 "특히 학부모와 교육기관에서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예방수칙 교육과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힘써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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