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경기 하남갑 보선 출마설 제기…"선거 승리 촉매제 역할"
국힘 내부에서 유승민 출마설 제기
유와 가까운 유의동은 "사실관계와 먼 뉴스"
경기지사 출마 요청은 거부…국회의원은 다를까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농성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20.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0/NISI20260120_0021132649_web.jpg?rnd=20260120103731)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엿새째 단식농성중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만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01.20. [email protected]
경기 하남갑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6·3 지방선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되면서 보궐선거가 예상되는 선거구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15일 기자들과 만나 "수도권 승부는 중도 확장성과 인물 경쟁력에 달려 있다. 그런 차원에서 유 전 의원은 당이 내세울 수 있는 훌륭한 후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의원이 이번 재보궐 선거를 포함해 나와준다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당에서도 유 전 대표가 활동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다만 그는 "그동안 묵묵하게 텃밭을 가꿔 온 당의 후보들도 계신 상황"이라며 "공관위가 합리적으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현재로선 하남갑 출마론에 대해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그는 경기도지사 출마 요청을 거부한 바 있다.
유 전 의원과 가까운 유의동 전 의원은 16일 채널A 정치시그널에서 유 전 의원 출마 가능성에 대해 "사실관계와 굉장히 먼 뉴스"라며 "경기지사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했던 명분과 생각의 연장선에서 이 문제도 판단하지 않을까 미루어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의 역할은 차이가 있는 만큼 향후 당에서 요청할 경우 보궐선거 출마에는 응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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