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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석유화학업계 간담회…"나프타 증산·대체조달처 확보시 외교적 지원"(종합)

등록 2026.04.17 12:00:04수정 2026.04.17 13: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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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 16개국서 물량 확보해 4~6월 수급 안정…나프타는 모니터링 필요"

[서울=뉴시스] 조현 외교장관, 한국화학산업협회 및 석유화학업계 간담회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6.04.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현 외교장관, 한국화학산업협회 및 석유화학업계 간담회 개최. (사진=외교부 제공) 2026.04.1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7일 중동사태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로 나프타 수급에 차질을 겪고 있는 국내 주요 석유화학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체 조달처 확보 과정에서 외교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화학산업협회를 방문해 호르무즈 해협의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석유화학 업계의 의견을 두루 청취하고, 모든 외교 자원을 동원해 대체 수급선 확보에 총력전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특히 대체 조달처 확보시 정부의 외교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과 홍해를 둘러싼 에너지 공급망의 불안정성이 우리 석유화학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 원유의 경우 전쟁 발발 이후 총 16개국으로부터 물량을 확보하여 4~6월 수급이 대체로 안정적이고, 납사(나프타)는 모니터링이 필요한 수준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납사 증산에 필요한 콘덴세이트를 비롯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품목들을 계속해서 원활히 확보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외교적 지원을 하겠다"며 "특히 비중동산 대체조달처를 확보하고, 외국 기업과 거래시 제재 영향 여부를 신속히 확인하는 문제 등에 있어 구체 지원 필요사항과 관련 정보를 알려주시면 저희가 가능한 부분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했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들은 나프타 수급을 위해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대체 조달처 확보시 정부와 업계간의 긴밀한 소통,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우리 선박의 조속한 통항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천NCC, GS칼텍스, 에스오일(S-OIL), HD현대케미칼, 롯데케미칼, 대한유화, SK지오센트릭, 한화토탈에너지스 등 한국화학석유협회 회원사가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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