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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보느니 결제한다"…네이버웹툰, '툰레이더' 고도화에 유료결제 23% 급증

등록 2026.04.22 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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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1분기 '툰레이더' 성과 리포트 발표

불법 유출 시점 2주 이상 늦추자 독자들 정식 플랫폼으로 회귀

24시간 내 유출 건수 90% 급감

[서울=뉴시스] 네이버웹툰 한국어 서비스에 최신 유료 회차가 공개된 후 24시간 이내에 불법 사이트로 유출되는 작품 수가 연초 대비 1분기 말 약 90% 줄었다. 2026.04.22.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네이버웹툰 한국어 서비스에 최신 유료 회차가 공개된 후 24시간 이내에 불법 사이트로 유출되는 작품 수가 연초 대비 1분기 말 약 90% 줄었다. 2026.04.22.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네이버웹툰 불법 유통 차단 시스템 '툰레이더'가 사전 차단 시스템을 고도화한 결과 작품 유료 결제액이 평균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툰레이더가 불법 복제 시점을 지연시켰는데 복제 난이도가 올라가자 독자들이 불법 유통 사이트 대신 네이버웹툰에서 작품을 보기 위해 유료 결제를 택한 것이다.

또 네이버웹툰 한국어 서비스에 최신 유료 회차가 공개된 후 24시간 이내에 불법 사이트로 유출되는 작품 수가 연초 대비 1분기 말 약 90% 줄었다.
[서울=뉴시스] 네이버웹툰 웹툰 불법 유통 차단 기술 '툰레이더'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네이버웹툰 웹툰 불법 유통 차단 기술 '툰레이더' (사진=네이버웹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네이버웹툰은 지난 1분기 툰레이더 성과를 담은 리포트 '2026년 1분기 툰레이더 리포트: 불법 복제 지연이 유료 결제 전환으로 이어지다'를 22일 발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저작권과 창작 생태계 보호를 위해 툰레이더 등 기술적 대응과 함께 동시 연재'를 시범 도입하고 있다.

동시 연재는 한국과 글로벌 시장 연재 시차를 없앤 제도다. 그동안 한국 공개 이후 글로벌 서비스까지의 시차로 불법 번역이 확산돼 왔는데 네이버웹툰은 최근 '동시 연재' 전략을 내세우며 이 문제를 해결했다.

분석 결과 불법 복제 속도가 빠른 상위 100개 작품과 인기 상위 50개 작품을 기준으로 최신 회차가 불법 사이트에 유출되는 시점이 연초보다 약 2회차 이상 지연됐다. 이용자 입장에서는 작품 최신 내용을 보려면 기존보다 최소 2주를 더 기다려야 한다는 걸 뜻한다.

특히 1분기 중 불법 복제 지연 효과가 컸던 국내 주요 작품 10개를 대상으로 신규 유료 회차가 24시간 이내 불법 복제된 주와 그렇지 않은 주의 유료 결제액을 비교한 결과 합계 결제액 평균이 23% 늘었다. 일부 작품은 증가율이 60%를 기록했다.

네이버웹툰은 이번 보고서 발간에 대해 "최신 유료 회차가 불법 사이트에 복제되는 시간이 늦어질수록 불법 사이트 경쟁력은 약해지고 작품 수익 보호 효과가 커진다는 것을 수치로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툰레이더 연구 개발 전담 팀을 두고 있으며 불법 웹툰 대응 전담 조직 '안티 파이러시'와 연계해 불법 웹툰 유통에 대응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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