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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美 태양광사업 4600억 PF 조달 성공

등록 2026.04.29 11: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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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크레디아그리콜 CIB 등 4개 글로벌 금융社와 약정 체결

상반기 착공, 내년 상업운전 목표…4.6만 가구 공급 전력 생산

현대엔지니어링, 美 태양광사업 4600억 PF 조달 성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해 3억1000만 달러(한화 약 46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산업은행, 크레디아그리콜 CIB, OCBC은행, 지멘스파이낸셜서비스 등 국내·외 4개 금융기관과 이같은 내용의 PF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금융약정 체결로 미국 텍사스주 힐 카운티에 조성되는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 사업의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특히 국내 건설사가 사업권 인수 후 인허가 연장, 전력판매계약(PPA), 투자 및 금융 조달까지 전 과정을 주관한 최초의 해외 재생에너지 투자개발형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힐스보로 태양광 발전소는 발전용량 200㎹ 규모로, 올해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가며 내년 말 상업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완공 시 연간 약 476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미국 기준 약 4만6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금융약정은 북미 재생에너지 투자개발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EPC(설계·구매·시공)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전환점"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쪽으로 약 100㎞ 거리에 위치한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지. (자료=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서울=뉴시스]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남쪽으로 약 100㎞ 거리에 위치한 힐스보로 태양광발전소 사업지. (자료= 현대엔지니어링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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