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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온다…나홍진 '호프' 17일 칸에서 최초 공개

등록 2026.05.08 14:4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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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황정민·조인성·정호연 칸 레드카펫

18일 공식 기자회견 참석해 취재진 만나

드디어 온다…나홍진 '호프' 17일 칸에서 최초 공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나홍진 감독 새 영화 '호프'가 오는 17일 칸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다. 나 감독과 황정민·조인성·정호연 등은 레드카펫을 밟는다.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는 '호프'가 오는 17일 오후 9시30분 칸 뤼미에르대극장에서 상영된다고 8일 밝혔다. '호프'는 올해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나 감독과 주연배우인 황정민·조인성·정호연 그리고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은 공식 상영 전 뤼미에르대극장 앞에서 진행되는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이들은 다음 날엔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도 나 감독과 출연 배우가 함께한다.
드디어 온다…나홍진 '호프' 17일 칸에서 최초 공개


'호프'는 나 감독 4번째 장편영화다. 호포항 출장소장이 동년 청년들에게 호랑이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상태에서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맞닥뜨리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SF물이다. 황정민이 출장소장 범석을, 조인성은 마을청년 성기를, 정호연은 경찰 성애를 연기했다. 마이클 패스벤더, 일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캐머런 브리튼 등은 외계인 캐릭터를 맡았다.

칸영화제는 러닝타임 160분인 이 작품을 "무지가 재앙의 씨앗이 되고, 인간 사이 갈등을 거쳐 우주적 규모의 비극으로 치닫는다"고 설명했다. 티에리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장르가 끊임없이 변화하며, 지금까지 한 번도 다뤄진 적 없는 새로운 이야기를 펼쳐낸다"고 말했다.

나 감독 영화가 칸영화제에 간 건 2016년 '곡성' 이후 10년만이며, 경쟁 부문에 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곡성'은 당시 비경쟁부문에 초청됐었다. 나 감독 영화는 앞서 '곡성'을 포함해 3차례 칸에 간 적이 있다. 2008년 '추격자'가 미드나잇스크리닝에, 2010년 '황해'는 주목할 만한 시선에 갔었다. 한국 감독이 만든 한국영화가 이 부문에 이름을 올린 건 2000년 임권택 감독 '춘향뎐'을 시작으로 20번째다.

올해 칸영화제는 오는 12일 개막한다.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은 박찬욱 감독이다. 개막작은 피에르 살바도리 감독의 'The Electric Kiss'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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