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까지 버텼는데"…노동절 연휴 도중 떨어진 홍콩 명소 표지판
![[서울=뉴시스] 지난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맥리호스 트레일을 찾은 한 여성이 분리된 표지판을 들고 사진을 찍어서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이들은 표지판을 훼손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samson.chan.988' 스레드 계정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5/08/NISI20260508_0002130782_web.jpg?rnd=20260508162843)
[서울=뉴시스] 지난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맥리호스 트레일을 찾은 한 여성이 분리된 표지판을 들고 사진을 찍어서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이들은 표지판을 훼손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사진='samson.chan.988' 스레드 계정 캡처)
지난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맥리호스 트레일을 찾은 한 여성이 분리된 표지판을 들고 사진을 찍어서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해당 사진을 접한 이들은 표지판을 훼손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여성은 노동절 연휴를 보내다가 지난 4일 맥리호스 트레일 방문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이 사진은 이후 스레드를 통해 공유되면서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표지판이 태풍은 버텼지만 연휴는 못 버텼다", "이전에도 표지판을 훼손한 사람들이 있었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사진이 논란을 빚자 그는 "사진을 찍기 위해 이미 떨어진 표지판을 잠시 집어 들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홍콩 농림수산보존부는 해당 표지판이 맥리호스 트레일 1구간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지난 2일 주변을 순찰하던 도중 표지판이 금속 지지대에서 빠져나온 것을 발견해 표지판을 회수했다. 당국은 표지판을 이번 주 안에 재설치할 예정이며,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홍콩 국립공원 및 특별구역 규정에 따르면 국립공원 시설물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는 범죄에 해당한다.
유죄 판결 시 3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2000홍콩달러(약 37만5000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당국은 "등산객들은 자연 환경을 소중히 여기고 시설 훼손을 삼가 달라"면서 "훼손된 시설을 발견하면 신고하고, 훼손 행위를 목격할 경우 경찰에 알려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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