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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파 종정 "부처님 가르침 '화합'으로 대립과 갈등 치유해야"

등록 2026.05.13 11:14:44수정 2026.05.13 12: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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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법어를 하고 있다. 2022.05.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2566년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법어를 하고 있다. 2022.05.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가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 법어를 발표했다.

성파 스님은 13일 봉축 법어를 통해 현대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부처님의 가르침인 화합과 지혜로 극복할 것을 당부했다.

성파 스님은 "부처님께서 오탁악세인 사바세계에 오신 것은 모든 이가 본래 갖추고 있는 여래의 지혜를 깨닫고 부처의 삶을 살도록 이끌기 위함"이라며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짚었다.

특히 "부처님의 가르침은 대립과 갈등을 화합으로 치유하고, 폭력과 전쟁을 평화로 이끌며, 무명번뇌를 지혜로운 안목으로 바꾸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성파 스님은 현대인이 겪는 불안과 공포의 원인으로 '원만한 본성'을 보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심불급중생 시삼무차별(心不及衆生 是三無差別)'하는 안목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성파 스님은 "'마음과 부처와 중생이 조금도 차별이 없다'는 안목으로 세상을 보고, 우리 본성 가운데 여래의 지혜덕상이 온전하게 갖추어져 있다는 안목으로 세상을 보면, 우리 모두는 본래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부처님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탐욕·진심·치심의 '삼독심(三毒心)'으로 발생하는 법계 문제들도 '삼학(三學, 불교 수행자가 닦아야 하는 계학·정학·혜학)'을 통해 치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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