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기술 "1분기 수주잔고 1000억 돌파"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부터 제품 납품에 따른 매출 인식이 본격화될 예정인 가운데 최근 92억원 규모 원전 제어시스템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주도 이어지고 있어 원전 중심 실적 성장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우리기술의 1분기 말 수주잔고는 원전 부문 신규 수주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한 100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독점 공급 중인 MMIS(계측제어시스템) 관련 대규모 DCS(분산제어시스템) 수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한빛 1·2호기 DAS(자료 취득 장치) 개선과 다목적 원자로 관련 신규 공급계약이 수주잔고 확대에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리기술은 올해부터 500억원 이상의 MMIS DCS 관련 대규모 납품을 시작할 예정이다. 지난 2023년 신한울 3·4호기 DCS 제어기 단일 품목으로만 약 540억원에 달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에 따라 우리기술은 내년까지 두 차례에 걸쳐 신한울 3·4호기 DCS 본품을 공급하며, 지난 2024년과 이듬해 초 연이어 체결한 다목적 원자로 공급계약도 올해 본품 납품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 대규모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독점 공급 지위를 기반으로 신한울 3·4호기, 다목적 원자로 등 신규 원전 관련 수주가 본격화되면서 수주 잔고가 증가했다"며 "올해부터 대규모 납품에 따른 원전 부문 실적 성장이 예정된 가운데, 원전 분야 추가 공급계약을 통한 매출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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