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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 라보나 킥 이렇게 완성"…현대차그룹, '아틀라스 축구 훈련기록' 공개

등록 2026.06.05 12:58:31수정 2026.06.05 13: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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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쿨 오브 풋볼 개발 메이킹 필름 공개

아틀라스 축구 학습기…고스트 라보나 킥 화제

축구로 출발해 제조 현장 수행 능력으로 확장

[서울=뉴시스] 스쿨 오브 풋볼 캠페인 키 비주얼. (사진=현대차 제공) 2026.6.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스쿨 오브 풋볼 캠페인 키 비주얼. (사진=현대차 제공) 2026.6.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가 지난 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스쿨 오브 풋볼의 개발 과정을 담은 메이킹 필름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고난도 축구 기술을 훈련하는 방법에 관한 콘텐츠를 게시했다.

스쿨 오브 풋볼은 현대차의 월드컵 캠페인 의 일환으로 아틀라스가 축구 동작을 학습하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다.

이 영상은 컴퓨터그래픽(CG) 효과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축구 동작을 스스로 학습해 실제 인간처럼 구현해 내는 모습을 담았다.

아틀라스는 발놀림·패스·슈팅 등 축구의 기본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다리를 교차해 차는 라보나 킥의 변형인 고스트 라보나 킥 등 수준 높은 동작을 정확히 구현했다.

연구진들은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기 위해서는 균형, 타이밍, 협응, 적응 능력을 동시에 학습해야 한다.

연구진은 휴머노이드가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학습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으로 축구를 골랐다.

선수들의 동작을 참고해 훈련 가능한 모션 데이터와 동작 프로토콜로 변환한 뒤 이를 아틀라스에게 학습시킨 것이다.

연구진은 먼저 모션캡처 시스템을 활용해 축구 선수의 동작을 수집한 뒤, 이를 아틀라스의 신체 구조에 맞게 변환하는 리타게팅 과정을 진행했다.

이후 강화학습을 활용해 로봇이 해당 동작을 반복적으로 학습하도록 했다.

아틀라스는 사람의 움직임을 모방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신체 물리와 모터 제어 방식을 학습하며 균형과 힘 전달을 스스로 최적화했다.

연구진은 축구를 통해 이러한 복합적인 움직임 능력을 로봇에게 학습시켜 시각 인지와 움직임 제어 능력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고스트 라보나 킥은 기존 라보나 킥에 수비수를 속이는 페인트 동작을 더한 고난도 축구 기술이다.

연구진은 축구 선수가 해당 동작을 수행하는 모습을 기록한 뒤 이를 아틀라스의 신체 구조에 맞게 변환하고 AI 학습을 통해 실제 로봇에서 구현했다.

특히 축구와 같이 이동과 조작이 동시에 요구되는 환경은 향후 물류·제조 현장에서 로봇이 물체를 다루고 이동하는 작업 수행 능력으로 직접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

현대차와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앞으로도 축구와 같은 다양한 도전 과제를 통해 아틀라스의 움직임 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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