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원서 레바논 전쟁 제한 결의안 부결…공화당 반대로 무산
채택 뒤 대통령이 레바논서 미군 철수하도록 지시하는 내용 담겨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연방 하원에서 4일(현지 시간) 야당인 민주당 의원이 주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레바논 전쟁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이 부결됐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전경. 2026.06.0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3/09/27/NISI20230927_0001375771_web.jpg?rnd=20230927110730)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연방 하원에서 4일(현지 시간) 야당인 민주당 의원이 주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레바논 전쟁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이 부결됐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 전경. 2026.06.05.
*재판매 및 DB 금지
CNN방송,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이번 결의안은 찬성 92표 반대 324표로 하원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민주당 내 진보 성향인 러시다 털리브(미시간)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결의안은 해당 조처가 채택된 지 일주일 이내에 대통령이 레바논에서 미군을 철수하도록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털리브는 미국 의회 유일의 팔레스타인계 하원의원이다.
공화당은 의원 1명을 제외한 전원이 결의안에 반대했다. 반면 민주당은 결의안을 두고 분열하면서 법안은 동력을 얻는 데 실패했다.
하킴 제프리스(뉴욕)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현재 레바논에서 전투 작전이나 적대 행위에 관여하는 미군은 없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는 "미국을 레바논 전쟁에 휘말리게 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어떠한 시도에도 반대한다"며 미군이 현지에 주둔하지 못하도록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는 새로운 법안 마련을 위해 털리브 의원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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