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협회·HL만도, 아크 감지센서 실증 추진…전기화재 예방체계 구축
AIoT 기반 화재예방 데이터 축적
![[서울=뉴시스] 화재보험협회 로고.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9/NISI20250709_0001888775_web.jpg?rnd=2025070917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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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안나 기자 = 화재보험협회와 HL만도가 전기화재 주요 원인인 아크(Arc)를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센서의 현장 실증과 제도화에 나선다. 축사·전통시장·산업시설 등을 대상으로 아크 감지센서를 실증하고, 화재보험 요율 할인과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연계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화재보험협회와 HL만도는 전날 HL만도 판교 본사에서 AIoT 기반 '아크 감지센서(e-HAECHIE) 실증 및 제도화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산업시설, 전통시장, 축사 등에서는 노후 전기설비와 접촉 불량 등에 따른 전기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전선의 접촉 불량이나 절연 파괴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크는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조기 감지와 예방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은 HL만도가 개발하고 협회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에서 FILK 인증 및 성능평가를 수행 중인 아크 감지센서를 실제 산업현장에 보급·실증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화재보험 요율 할인 및 정부·지자체 지원사업 연계 등 제도권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아크 감지센서 현장 보급 및 홍보 ▲축사·전통시장·산업시설 대상 실증(PoC) 추진 ▲화재예방 지원사업 및 보험제도 연계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협회는 특수건물 안전점검, 방재컨설팅 및 위험관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크 감지센서의 현장 실증과 보급을 지원한다. 실증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전기화재 위험을 사전에 예측·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위험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사후 대응 중심의 안전관리에서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로 전환을 추진하는 한편, 화재보험 요율 할인 등 제도적 인센티브 도입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정열 협회 미래사업본부장은 "협회는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기화재를 사전에 예측·예방하는 AIoT 기반 위험관리 모델을 마련하고, 화재예방 지원사업 확대와 보험요율 할인 등 제도적 기반 구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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