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국 이어 17개국도…대이란 제재 해제 지지
영·프·독·이탈리아 공동성명에 동참
"이란, 핵무기 포기 위한 신뢰할 조치 취해야"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에 이어 17개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 의사를 밝히며 후속 조치 준비에 나섰다. 사진은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6.17](https://img1.newsis.com/2026/05/29/NISI20260529_0002148061_web.jpg?rnd=20260529100230)
[반다르아바스=AP/뉴시스] 미국과 이란 간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에 이어 17개국이 이란에 대한 제재 해제 의사를 밝히며 후속 조치 준비에 나섰다. 사진은 2026년 5월2일 이란 반다르아바스 앞 호르무즈해협에 벌크 화물선 한 척이 정박해 있는 모습. 2026.06.17
16일(현지 시간)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미국과 이란 간 합의에 대한 후속 조치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 관련 진전에 맞춰 제재를 해제할 수 있다는 공동성명에 총 21개국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는 공동성명을 통해 미국과 이란 간 종전 MOU 체결을 환영하면서 “이란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명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경우 대이란 제재를 해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공동성명에는 일본, 캐나다, 호주를 비롯해 벨기에, 불가리아, 키프로스, 도미니카공화국, 에스토니아, 핀란드, 그리스, 라트비아, 폴란드, 포르투갈 등 17개국이 동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 국가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도록 보장할 것”이라며 “이란이 관련 의무를 충실히 이행할 경우 제재 완화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움직임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MOU 체결 이후 국제사회가 후속 협상 지원에 나선 것으로 주목된다.
미국과 이란은 MOU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공식 서명되는 즉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이후 60일간 진행될 추가 협상에서 이란 비핵화와 대이란 제재 해제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