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6%↑·귀촌 0.5%↓…귀촌 후 농업 시작 40% 가까이 늘어
국가데이터처 등 2025년 귀농어·귀촌통계 발표
귀촌 30대가 23%로 가장 많아…사유는 직업 32.1%
5년 내 도시 재이주 귀농인, 전년 대비 10.6% 감소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6 농촌진흥청 가족 감자 수확 체험'이 열린 17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시포에서 농촌진흥청 직원과 가족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2026.06.17. pmkeu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7/NISI20260617_0002163270_web.jpg?rnd=20260617142902)
[완주=뉴시스] 김얼 기자 = '2026 농촌진흥청 가족 감자 수확 체험'이 열린 17일 전북 완주군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전시포에서 농촌진흥청 직원과 가족들이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2026.06.17.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최근 꾸준히 감소세던 귀농·귀어 가구가 지난해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농촌으로 생활 터전을 옮긴 귀촌가구는 감소세로 전환했다. 다만 귀촌 이후 실제 농업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보다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가데이터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년 귀농어·귀촌통계'에 따르면 올해 귀농가구는 8735가구로 전년보다 6.0% 증가했다. 귀농가구원은 1만1617명으로 8.5% 늘었다. 귀농가구의 77.8%는 1인 가구였으며 평균 가구원 수는 1.33명이었다.
귀농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55.8세로 전년보다 0.2세 높아졌다. 연령별로는 60대가 37.3%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9.1%를 차지해 50~60대 비중이 66.4%에 달했다.
귀농인은 9134명으로 전년보다 8.7% 증가했다. 농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농인은 6156명(67.4%), 다른 직업을 병행하는 겸업 귀농인은 2978명(32.6%)으로 집계됐다.
귀농인이 많은 5개 시군을 보면 전남 고흥(153명), 경북 의성(138명), 전남 신안(138명), 경북 상주(125명), 전남 나주(121명) 순이었다. 귀농 전 거주지는 경기(21.0%), 서울(14.2%), 광주(8.2%) 순으로 많았으며 수도권 출신이 전체의 40.5%를 차지했다.
귀어가구도 증가세로 전환했다. 올해 귀어가구는 586가구로 전년보다 5.6% 증가했고 귀어가구원은 753명으로 5.8% 늘었다. 귀어인은 615명으로 5.1% 증가했다.
귀어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52.8세였으며 50대가 30.0%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29.2%로 뒤를 이었다. 귀어인의 64.2%는 어업에만 종사하는 전업 귀어인이었다. 귀어인이 가장 많이 유입된 지역은 전남 신안(82명), 충남 태안(59명), 전남 여수(57명), 전북 부안(50명), 충남 보령(44명)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귀촌은 감소세를 나타냈다. 귀촌인은 농어업인이 아닌 사람 중에 자발적으로 농어촌에 이주한 사람을 말한다. 이주 직전에는 농어촌 지역 외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경우다.
지난해 귀촌가구는 31만6977가구로 전년보다 0.5% 감소했고 귀촌 인구도 41만3464명으로 2.2% 줄었다. 2024년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 감소 전환했다.
귀촌가구주의 평균 연령은 45.8세였다. 연령 비중은 30대가 23.2%로 가장 높았고 20대 이하가 19.8%, 50대가 17.7%를 차지했다. 귀촌가구의 78.0%는 1인 가구였다.
귀촌인의 주요 전입 사유는 직업(32.1%), 주택(26.1%), 가족(25.4%) 순으로 나타났다.
귀촌인이 많은 상위 5개 시군은 경기 화성(2만3790명), 경기 남양주(1만4980명), 경기 용인(1만4623명), 충남 아산(1만3896명), 충북 청주(1만3790명) 순이었다. 귀촌 전 거주지는 경기(26.6%), 서울(12.8%), 경북(7.2%) 순으로 많았으며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출신이 전체의 43.2%를 차지했다.
한편 귀촌 이후 실제 농업을 시작한 사람은 전년보다 40% 가까이 크게 늘었다.
최근 5년 내 귀촌인 중에서 올해 농업을 시작한 사람은 1만5631명으로 전년보다 38.6% 증가했다. 귀촌 후 1년 차에 농업을 시작한 비중이 31.1%로 가장 높았고 2년 차(24.8%), 3년 차(18.1%)가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어업을 시작한 사람은 1248명으로 전년보다 4.3% 증가했다. 귀촌 후 1년 차에 어업을 시작한 비중이 40.5%로 가장 높았다.
최근 5년 내 도시로 다시 이주한 귀농인은 1969명으로 전년보다 10.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재이주한 귀어인은 174명으로 3.3% 줄었다. 귀촌인의 5년 내 도시 재이주는 18만4144명으로 전년보다 3.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뉴시스] 국가데이터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년 귀농어·귀촌통계'. (자료 = 데이터처 제공) 2026.06.25.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5/NISI20260625_0002169963_web.jpg?rnd=20260625113708)
[세종=뉴시스] 국가데이터처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발표한 '2025년 귀농어·귀촌통계'. (자료 = 데이터처 제공) 2026.06.25.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