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민간인 억류자 7명씩 교환 송환
아들 우크라군 복무 이유 납치·출근길 붙잡혀 가는 등 사연 다양
러 귀환 7명 중 5명, 우크라 점령 쿠르스크주 출신
![[서울=뉴시스] 27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죄수 교환으로 돌아온 우크라이나 민간인 7명 등이 깃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출처: 키이우 인디펜던트) 2026.06.28.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6/28/NISI20260628_0002171833_web.jpg?rnd=20260628015710)
[서울=뉴시스] 27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죄수 교환으로 돌아온 우크라이나 민간인 7명 등이 깃발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출처: 키이우 인디펜던트) 2026.06.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러시아에 수년간 불법 억류되었던 우크라이나 민간인 7명이 '죄수 교환'으로 돌아왔다고 드미트로 루비네츠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위원장이 27일 밝혔다고 키이우 인디펜던트(KI)가 보도했다.
귀환한 민간인들은 35세에서 66세 사이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면 침공 이후 마리우폴과 키이우, 하르키우, 자포리자, 루한스크주 일부 지역이 러시아군에 점령되었을 당시 억류되었던 사람들이다.
루비네츠 위원장은 “러시아에 의한 수년간의 불법 억류 끝에 우리 국민들이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와 자유로운 우크라이나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되었다”고 텔레그램 게시물에 올렸다.
루비네츠에 따르면 민간인 중 한 명은 아들들이 우크라이나군에 복무한다는 이유로 집에서 납치됐다.
다른 한 명은 러시아가 본격적인 침공을 시작한 이틀 후인 2022년 2월 24일 출근길에 붙잡혀 갔다.
러시아 인권 최고대표인 야나 란트라토바는 이번 포로 교환의 일환으로 러시아 민간인 7명도 러시아로 귀환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5명은 2024년 우크라이나군이 잠시 점령했던 쿠르스크주 출신이다.
루비네츠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 억류된 모든 민간인과 군인을 본국으로 송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간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쟁 포로 교환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26일과 15일 양측은 각각 160명과 205명씩 본국으로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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