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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개최국' 미국 4-1 대파…스페인과 8강 확정[월드컵24시]

등록 2026.07.07 11:19:31수정 2026.07.07 11: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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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케텔라에르 멀티골 맹활약

미국, '퇴장' 발로건 쓰고도 패배

캐나다·멕시코까지 개최국 전원 탈락

[시애틀=AP/뉴시스] 벨기에의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6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미국과 경기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2026.07.07.

[시애틀=AP/뉴시스] 벨기에의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6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미국과 경기 전반 9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2026.07.07.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유럽 붉은 악마' 벨기에가 '공동 개최국' 미국을 대파하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 진출했다.

벨기에는 7일 오전 9시(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의 월드컵 16강전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벨기에는 오는 11일 오전 4시 스페인과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앞서 스페인은 이날 포르투갈에 1-0 신승을 거둔 바 있다.

2018 러시아 대회 때 기록한 3위가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인 벨기에는 기록 경신 도전을 이어간다.

미국이 패배하면서 캐나다, 멕시코에 이어 이번 대회 개최국이 모두 탈락하게 됐다.

[시애틀=AP/뉴시스]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이 6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벨기에와 경기에서 공을 차고 있다. 2026.07.07.

[시애틀=AP/뉴시스]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이 6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벨기에와 경기에서 공을 차고 있다. 2026.07.07.


미국은 지난 2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대회 32강전에서 퇴장을 당했던 공격수 폴라린 발로건을 출전시키고도 웃지 못했다.

레드카드를 받으면 다음 경기 출전정지 처분이 내려져 발로건은 16강전에 뛸 수 없는데, FIFA가 돌연 발로건의 출전정지 집행을 1년 유예한다고 발표했다.

일각에서 FIFA가 공동 개최국인 미국의 눈치를 본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는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옳은 일을 해 거대한 불의를 바로 잡은 FIFA에 감사하다"고 밝히면서 의혹을 더 키웠다.

미국은 '주포' 발로건을 어렵게 기용했지만, 이른 선제골은 벨기에의 몫이었다.

[시애틀=AP/뉴시스] 벨기에의 샤를 데 케텔라에르(17)가 6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미국과 경기 전반 9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6.07.07.

[시애틀=AP/뉴시스] 벨기에의 샤를 데 케텔라에르(17)가 6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미국과 경기 전반 9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2026.07.07.


전반 9분 니콜라 라스킨이 박스 안 왼편에서 내준 패스를 쇄도하던 샤를 데 케텔라에르가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31분 말릭 틸만이 프리킥으로 승부의 균형을 바로잡았지만, 2분 뒤 레안드로 토르사르의 도움을 받은 데 케텔라에르가 멀티골을 터트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벨기에는 후반전에 두 골을 더 넣으면서 대승을 완성했다.

2골을 터트린 데 케텔라에르는 후반 12분 한스 바나켄의 득점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시애틀=AP/뉴시스] 벨기에의 한스 바나켄(20)이 6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미국과 경기 후반 12분 2-1 상황에서 추가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7.07.

[시애틀=AP/뉴시스] 벨기에의 한스 바나켄(20)이 6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주 시애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 미국과 경기 후반 12분 2-1 상황에서 추가 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2026.07.07.


발등에 불이 떨어진 미국은 만회골을 위해 분투했으나, 추가 득점도 벨기에의 몫이었다.

후반 48분 교체 투입된 로멜루 루카쿠가 박스 안에서 바나켄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깔아차기 슈팅으로 4-1 승리를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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