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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이성윤 '계엄 해제 표결 불참' 거론에 "이게 그분 인격인가"

등록 2026.07.07 09:31:12수정 2026.07.07 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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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법조인답지 않아…이렇게 막 가면 안 돼"

"김민석 당 대표 되는 게 순리…제가 조력자로서 역할"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서구을)이 28일 충남 천안시 신당동 국립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사인회를 하고 있다. 2026.02.28 ymchoi@newsis.com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서구을)이 28일 충남 천안시 신당동 국립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회에서 저자 사인회를 하고 있다. 2026.02.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불참했다고 비판한 친청(친정청래)계 이성윤 최고위원을 향해 "이게 그분 인격인가, 깜짝 놀랐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최고위원이 전날 김 전 총리를 향해 '계엄 해제 표결에 왜 불참했냐, 감기약을 드시고 주무셨다고 하는데, 감기약 성분을 밝혀라'고 한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아이고 참 왜 사람이, 아이고 참"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김 전 총리께서 '정청래 전 대표의 자기 정치는 대표직으로서 적절했느냐'라는 것을 따져 물었다"며 "그러면 이 최고위원도 김 전 총리의 총리직 재임 1년 동안의 잘못 여부를 따져야지, 집권하기 이전 사안인 계엄, 우리가 슬기롭게 잘 극복하고 진압한 계엄 문제를 그렇게 얘기하는 것은 법조인답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이렇게 막 가면 안 된다. 나중에 어떻게 같이 보려고 그러냐"며 "팩트도 안 맞다. 김 전 총리도 지적했듯이"라고 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친석(친김민석)'이냐고 묻는 진행자에게 "그렇게 봐도 무방하겠지만 '친석'이라고 하지 마시고 '친민'이라고 하시면 어떤가. 김 전 총리의 가운데 이름 '친민'"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방향·철학에 동의하고,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 전 총리께서 당 대표가 되는 게 순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김 전 총리가 당 대표 되시는 것에, 그 길에 조력자로서 제 역할을 이번 전당대회에 그렇게 자리매김하려고 그런 결심이 섰다"고 말했다.

당대표 선거 출마가 점쳐지는 송영길 의원과 김 전 총리 간 연대 문제에 대해서는 "멋진 공조·협력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송 의원이) 완주의 의지를 가지시고 또 선전하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결선투표라는 제도적인 귀결로 두 분 관계를 정리하지 마시고, 그 전이라도 대화를 나누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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