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625% 흡수율' 논란 적극 해명…"객관적 시험 수치"
등록 2026.07.07 13:44:30
"메디큐브 '625%' 6·25 연상 문구 아닌 성능시험 결과"
SNS에 시험성적서 공개…"해외서도 동일하게 사용"
![[서울=뉴시스] 메디큐브 시험성적서와 공식 입장 관련 SNS 게시물. (사진=메디큐브 공식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07/NISI20260707_0002179901_web.jpg?rnd=20260707105906)
[서울=뉴시스] 메디큐브 시험성적서와 공식 입장 관련 SNS 게시물. (사진=메디큐브 공식 인스타그램)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에이피알이 자사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의 '625% 흡수율' 표현이 6·25 전쟁을 마케팅에 활용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반박하며 공식 해명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큐브는 지난 5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근 다양한 채널을 통해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 625% 흡수율'과 관련한 문의가 지속 접수되고 있어, 오해를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시험성적서 일부를 발췌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명은 최근 한 화장품 브랜드가 마케팅 문구에 '잊지 말자', '625%', '침투하자 더 깊게' 등의 표현을 사용해 6·25 전쟁을 연상시킨다는 비판을 받은 이후, 메디큐브의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의 '흡수율 625%' 문구까지 도마 위에 오른 데 따른 것이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해당 625% 흡수율 수치는 지난해 5월8일부터 6월2일까지 외부 인체적용시험 전문기관인 ㈜테고사이언스에서 진행한 성능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산출됐다.
시험은 카페인을 단순 도포한 대조군과 디바이스를 이용해 흡수시킨 시험군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시험군의 카페인 흡수량이 대조군보다 6.25배 높게 측정돼 '흡수율 625%'라는 표현을 사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은 시험에 사용된 카페인에 대해서도 적합성을 강조했다. 카페인은 비타민C,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실제 화장품 유효성분과 분자량이 유사하고, 자외선(UV) 흡광 특성이 뚜렷해 크로마토그래피(HPLC)와 UV 분광광도계를 활용한 정량 분석이 용이한 물질이라는 설명이다.
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이드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연구에서 경피흡수 모델 물질로 오랫동안 활용했으며 비교 가능한 선행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돼 새로운 기기의 흡수 촉진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데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회사는 메디큐브가 6·25 전쟁을 연상시키는 마케팅을 진행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625%' 표현을 국내에서만 사용했다는 일부 의혹에 대해서도 제품 출시 이후 국내뿐 아니라 미국 아마존과 일본 큐텐 등 해외 판매 페이지에서도 동일하게 사용해 온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메디큐브는 전 제품에 대해 정확한 실험 수치와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어떠한 논란과도 무관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