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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6단체 "지속가능성 공시 도입 로드맵, 기업 부담 가중 우려" 공동성명

등록 2026.07.07 16:31:47

공동 성명서 발표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기업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1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기업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경제계가 최근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 추진방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중장기적 과제로 추진돼야 할 지속가능성 공시가 곧바로 시행될 경우 기업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6단체는 7일 공동 성명을 내고 "경제계는 지속가능성 공시 도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는 공감한다"면서도 "로드맵 확정·발표 시 기업의 수용성과 이행 역량이 충분히 고려될 수 있을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가능성 공시는 공급망 전반의 데이터 수집과 인증, 전문인력 양성 등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수반되는 중장기적 과제"라며 "더욱이 공시 데이터의 상당수가 예측·추정 정보로 채워지는 만큼, 법정공시가 바로 시행될 경우 이러한 불확실성에 따른 법적 리스크가 기업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충분한 면책 보장과 공시 인프라·가이드라인 마련 등 촘촘한 이행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공시 의무화를 추진 중이다.

금융위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지속가능성 공시 제도화 추진방향'에서 당초 합의한 초안보다 공시 대상을 확대해 연결기준 10조원 이상 기업부터 적용 일정을 앞당기는 한편,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법정 공시를 바로 시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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