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발전소에 AI 적용 성과…"풍력 오차율 10% 미만으로 뚝"
등록 2026.07.14 05:00:00수정 2026.07.14 05:30:25
GS,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AI·디지털 전환 강조
'방향성 제시'→'실제 사업 현장 적용' 성과 변화
업계 최초로 풍력 발전량 예측 오차율 한 자릿수
발전소 안전관리에 AI 도입…핵심 경쟁력 강화
![[서울=뉴시스] GS풍력발전단지 전경. (사진=GS E&R)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02116043_web.jpg?rnd=20260421084328)
[서울=뉴시스] GS풍력발전단지 전경. (사진=GS E&R)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고위험 설비의 안전관리 체계까지 AI 기반으로 고도화하며 발전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
14일 GS가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GS는 발전 계열사를 중심으로 AI를 활용한 운영 혁신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AX와 DX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실제 사업 현장에 적용된 성과를 공개하며 AX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나타낸 것이다.
가장 눈에 띄는 사례는 친환경 발전계열사 GS E&R이 풍력 발전 단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뒤 최근 상용화한 '풍력 발전량 예측 솔루션'이다.
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는 기상 조건과 시간대에 따라 발전량 변동성이 높은데 AI를 활용해 정교한 발전량 예측에 나선 것이다.
특히 GS E&R은 업계 최초로 예측 오차율을 10% 미만으로 낮추는 데 성공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예측 오차율이 낮으면, 전력 생산량과 소비량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전력망이 안정적으로 운영된다.
발전소 안전관리에도 AI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GS파워는 AI 기반 디지털 위험성평가 프로그램인 '에어(AIR)'를 도입해 고위험 발전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했다.
기존에는 현장 작업자가 매번 수작업으로 위험성 평가를 수행해야 했지만, AIR는 작업 내용을 분석해 예상 위험 요인과 맞춤형 안전대책을 자동으로 제시한다.
업계에서는 AI가 발전소 운영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과거에는 발전 효율을 높이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최근에는 발전량 예측, 설비 운영, 안전관리까지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발전사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어, AI를 활용한 발전사업 혁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GS처럼 AI를 발전량 예측과 안전관리 등 운영 전반에 적용하는 사례가 앞으로 발전업계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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