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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프로젝터 넘어 로봇으로 확장"…한국엡손, 작년 매출 28% 영업익 6% '증가'

등록 2026.07.14 05:30:00

2025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공시

매출 2276억원, 영업이익 30억원

[서울=뉴시스] 엡손 3LCD 프로젝터가 25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엡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엡손 3LCD 프로젝터가 25년 연속 세계 프로젝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엡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한국엡손의 2025년 회계연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하며 실적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한국엡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25년도 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에 매출 2276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 6.6% 증가한 것이다.

한국엡손은 산업용 잉크젯헤드 사업과 더스트프리(Dust-Free) 렌털 사업 확대가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프리시전코어(PrecisionCore) 기반 산업용 잉크젯헤드는 모듈형 구조를 바탕으로 고객사 장비와 용도에 맞춰 다양한 산업용 프린팅 장비에 적용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산업용 잉크젯헤드 사업의 성장세가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국엡손은 주력 사업인 프린팅 솔루션과 프로젝터를 중심으로 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은 물론 산업용 로봇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세이코엡손은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역대 최고치인 53.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5년 연속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국내 프로젝터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이어졌다. 엡손은 전년(39%) 대비 6%포인트 상승한 4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시장 1위 자리를 지켰다.

제품 라인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엡손은 지난 5월 프리미엄 미니 홈프로젝터 'EF-73'을 출시한 데 이어, 라이프스튜디오(Lifestudio) 라인업의 초단초점 신제품 'EH-LS970W'를 12일 출시했다.

최근에는 기업의 효율적인 문서 관리와 업무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A3 평판형 비즈니스 스캐너 'DS-51000WN'을 출시했다.

신제품 DS-51000WN은 최대 A3 규격의 대형 용지는 물론 명함, 엽서, 봉투, 플라스틱 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원본을 손상 없이 스캔할 수 있도록 설계된 비즈니스 전용 평판형 스캐너다.

무엇보다 이번 신제품은 PC 연결 없이도 스캐너 단독으로 스캔과 전송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엡손 스캔웨이 솔루션'을 내장해 독립적인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한국엡손은 "지난해 '더스트프리(Dust-Free)' 캠페인과 함께 온라인 렌털(구독) 서비스를 론칭해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며 "그 결과 잠재 고객 확보 및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어나는 등 소기의 성과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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