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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2Q 주식평가액 28조 증가 '독보적 1위'…SK 최태원 '10조 클럽' 첫 가입

등록 2026.07.14 06:00:00수정 2026.07.14 06:03:17

CXO연구소, 46개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서울=뉴시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28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주식재산이 176% 넘게 급증하며 처음으로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발표한 '2026년 2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28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주식재산이 176% 넘게 급증하며 처음으로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28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주식재산이 176% 넘게 급증하며 처음으로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2분기 주요 그룹 총수 주식평가액 변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 집단 가운데 올 6월 말 기준 주식평가액이 1000억원을 넘는 그룹 총수 46명이다.

조사 결과, 46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3월 말 104조4301억원에서 6월 말 133조6207억원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이재용·최태원 두 회장을 제외하면 결과는 정반대다.

나머지 44명의 주식평가액은 2분기에만 5조9716억원(8.6%↓) 넘게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2분기 주식평가액 증가율 1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다.

최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올 3월 말 3조9101억원에서 6월 말 10조8259억원으로 뛰었다. 3개월 새 176.9%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태원 회장은 6월 말 기준 SK, SK텔레콤, SK스퀘어, SK디스커버리, SK케미칼 우선주, SK디스커버리 우선주 등 6개 종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핵심은 SK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인 SK 보통주다.

다만 최태원 회장은 SK하이닉스 주식은 단 한 주도 직접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증가율 2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3월 말 30조9414억원에서 6월 말 59조1878억원으로 늘어 증가율 91.3%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6월1일에는 주식평가액이 61조5837억원으로 처음 60조원을 넘어선 바 있고, 6월25일에는 64조3271억원까지 치솟았다.

6월 말 기준 조사 대상 46명 가운데 주식재산 1조원 이상을 보유한 총수는 16명이었다. 지난 3월 말보다 2명 줄었다.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었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은 59조1878억원으로 집계됐다.

2위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으로 6월 말 주식재산은 11조8944억원이었다.

3위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으로 10조825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주식평가액 1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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