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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인니 BNSI 제련소 구축 속도…핵심 설비 반입

등록 2026.07.23 10:14:29

이르면 연내 완공해 내년 2분기 가동

인니 정부, BNSI 행정 절차 간소화

인니 투자로 연간 니켈 6.5만톤 확보

[서울=뉴시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건설 현장에서 열린 반응기 입고식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코프로) 2026.07.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건설 현장에서 열린 반응기 입고식 행사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에코프로) 2026.07.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에코프로그룹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가 광석에서 니켈을 분리하는 핵심 설비인 반응기를 반입했다.

이에 따라 에코프로그룹의 인도네시아 니켈 공급망 구축이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에코프로는 인도네시아 BNSI 제련소 건설 현장에서 반응기 입고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번 행사에 맞춰 BNSI 제련소 일대를 보세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지정으로 BNSI는 설비, 원료, 부자재 등 각종 원부자재 수출입 시 통관 및 세무 절차가 간소화된다.

그만큼 운영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직접 참석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니켈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고려한 행보로 풀이된다.

BNSI는 1기당 3만톤 규모의 반응기 3기가 설치될 예정으로 현재 2기가 입고됐다.

나머지 1기는 9월 입고될 예정이다.

BNSI는 반응기 입고를 기점으로 이르면 올해 말 준공 및 시험 생산을 거쳐 내년 2분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BNSI는 에코프로가 지분 39%를 보유해 대주주로 참여한다.

인도네시아 국영 광산 기업 PTVI 30%, 중국 GEM 21% 등의 지분 구조다.

이에 따라 BNSI가 생산하는 니켈은 해외우려기관(FEOC) 관련 규제에 대응이 가능한 비금지외국기관(Non-PFE) 원료로 분류된다.

삼원계 양극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재료비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니켈 원가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고려해 에코프로그룹은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 지분에 지속 투자해 왔다.

2022년부터 1단계 IMIP 프로젝트에 투자해 연간 니켈 2만9000톤을 확보했으며 이번 BNSI 투자로 3만6000톤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연간 총 6만5000톤의 니켈 수급권을 확보한 상태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BNSI는 단순 니켈 제련소 투자를 넘어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서로의 강점을 바탕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국제 협력 사례"라며 "BNSI에서 생산되는 니켈은 전 세계 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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