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서 '도시계획 학사' 배출
등록 2026.08.03 10:21:10
현지 첫 도시계획학과 개설 협력…1기 31명 학위 수여
한국 도시계획 교육 접목해 현지 도시문제 전문가 육성
![[서울=뉴시스] 원용걸(왼쪽) 서울시립대 총장이 7월 31일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교 도시계획 학부 제1기 졸업식에서 졸업생에게 총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02202600_web.jpg?rnd=20260803095234)
[서울=뉴시스] 원용걸(왼쪽) 서울시립대 총장이 7월 31일 캄보디아 프놈펜왕립대학교 도시계획 학부 제1기 졸업식에서 졸업생에게 총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6.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립대 국제도시과학전문대학원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도시계획 학사 31명을 배출했다.
졸업식에는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과 쳇 첼리(CHET Chealy) 프놈펜왕립대 총장을 비롯해 김창용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 펜 소팔(PEN Sophal)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 차관 등 양국 정부 및 학계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원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졸업한 31명의 인재는 서울의 개발 경험과 프놈펜왕립대의 학문적 토대가 결합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로서 캄보디아 도시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갈 개척자가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양교는 2022년 5월 캄보디아 최초의 독립된 도시계획학과인 '지속가능도시계획및개발학과'(DSUPD)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이후 서울시립대의 도시계획 커리큘럼 및 한국 도시개발 노하우를 현지 교육과정에 접목해 왔다.
지난 6년간 지속가능도시계획및개발학과 운영을 위해 28개 전공 커리큘럼과 교재를 공동 개발하고 ▲교수진 역량 강화 연수 ▲스마트 강의실 등 인프라 구축 ▲교육 기자재 지원 ▲국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교육 기반 조성에 힘썼다.
이번 졸업생들은 재학 기간 중 캄보디아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 프놈펜 시청 등에서 실무 인턴십을 수행했으며 향후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도시 전문가로 활동할 예정이다.
한편 원 총장 등 서울시립대 방문단은 현지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 가능한 협력을 위해 프놈펜왕립대에 '스마트 도시 및 인프라 개발 연구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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