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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길가에 쓰러진 70대女 '횡설수설'…해경이 살렸다

등록 2026.08.03 15:37:34수정 2026.08.03 15:47:46

[울산=뉴시스] 2일 울산 남구 장생포 전용부두 인근 노상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해경대원들이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해경 제공) 2026.08.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2일 울산 남구 장생포 전용부두 인근 노상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져 해경대원들이 응급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해경 제공) 2026.08.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울산해경이 길가에 쓰러진 온열질환자를 잇따라 구조했다.

3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른면 지난 2일 낮 12시30분께 남구 장생포 전용부두 인근 노상에서 A(70대·여)씨가 쓰러졌다.

마침 현장을 지나가던 울산해경 P-85정 소속 김성혁 순경 등 2명은 A씨를 발견하고 곧장 다가갔다.

당시 A씨는 의식은 있었으나 횡설수설하고 부분 타박상을 입은 상태였다.

해경대원들은 즉시 아이스팩을 활용해 환자의 체온을 낮추는 등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이후 인근 울산해경 구조대 상황을 알렸고 119에 환자를 무사히 인계했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도 한 여성이 쓰러져 울산해경구조대와 119합동 응급 처치 후 귀가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최근 찌는듯한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 발생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야외 활동시 충분한 수분섭취와 휴식을 취하고 이상 증상 발생시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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