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6200억 과징금 반영에 2분기 8350억 적자…매출은 13조 돌파
등록 2026.08.05 05:58:02수정 2026.08.05 06:20:24
고정환율 기준 매출 13조3007억원…전년比 10% 성장
영업손실 8350억·순손실 8560억…2개 분기 연속 적자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75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에 과징금 총 6246억 8100억 원을 부과하기로 11일 의결했다. 사진은 쿠팡 본사 모습. 2026.06.11.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6/11/NISI20260611_0021316438_web.jpg?rnd=20260611115150)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75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에 과징금 총 6246억 8100억 원을 부과하기로 11일 의결했다. 사진은 쿠팡 본사 모습. 2026.06.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가 올해 2분기 매출 13조원을 돌파했지만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과징금이 반영되면서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환율 영향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고 쿠팡이츠와 파페치 등을 포함한 신사업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쿠팡Inc가 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매출은 88억5600만 달러(13조3007억원)로 전년 동기(85억2400만 달러·11조9763억원)보다 4% 증가했다. 환율 변동 영향을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0%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5억5600만 달러(835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 1억4900만 달러(2093억원)에서 적자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5억7000만 달러(8560억원)로 지난해 2분기 당기순이익 3100만 달러(435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에 쿠팡Inc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쿠팡은 한국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약 4억1000만 달러(6158억원) 규모 행정 과징금이 이번 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6월 개인정보 유출을 이유로 쿠팡에 과징금 6246억8100만원과 과태료 1680만원을 부과했다.
주력사업인 로켓배송 등을 포함한 프로덕트 커머스(Product Commerce) 부문 매출은 74억2500만 달러(11조154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다.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8% 성장했으며 활성 고객 수는 2470만명으로 전년보다 3% 늘었다.
쿠팡이츠 등 신사업을 포함한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4억3100만 달러(2조1467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EBITDA) 손실은 2억1900만 달러(3289억원)로 지난해보다 1600만 달러(240억원) 개선됐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중구 한 쿠팡 차고지에 배달 차량이 주차돼 있다. 2025.06.03.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03/NISI20250603_0020837869_web.jpg?rnd=20250603140856)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서울 중구 한 쿠팡 차고지에 배달 차량이 주차돼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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