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정치권 "의과대·병원 설립, 10일까지 합의 도출해야"
등록 2026.08.05 13:08:51
공동입장문 내고 "모든 것 잃을 수 있어" 대승적 결단 촉구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을 비롯한 목포지역 지방의원과 목포시가 29일 오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특별시의 '서부권 메디컬타운 프로젝트' 제안에 대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29. parks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29/NISI20260729_0002199052_web.jpg?rnd=20260729143326)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국회의원을 비롯한 목포지역 지방의원과 목포시가 29일 오후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통합특별시의 '서부권 메디컬타운 프로젝트' 제안에 대한 공동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6.07.29. [email protected]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강성휘 목포시장과 김원이 국회의원, 이형완 목포시의회 의장은 5일 "목포대와 순천대 통합과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설립과 관련해 10일까지 실질적인 합의를 도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공동입장문을 내고 "10일까지 목포대-순천대가 대학통합 및 의과대학·대학병원에 대해 합의를 도출하지 못 할 경우 양 대학과 지역 모두 모든 것을 잃을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합특별시장 주재로 지난 2일 열린 긴급 조정회의에서는 목포대와 순천대 총장을 비롯해 양 지역 국회의원과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10일까지 양 대학이 심도 있는 협의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교육부에서도 3일 브리핑을 통해 "전남·광주 지역에 2030년 의과대학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양 대학이 신속하게 합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면서 조속한 합의를 요구했다.
이들은 "의과대학과 대학병원은 양 지역 간 협력을 통해 한 목소리로 정부에 건의해도 결코 쉬운 상황이 아니다"며 "지역 간 대립과 갈등을 부추기는 행동은 자제해야 한다"도 했다.
이어 전남광주 서부권의 의료 취약성을 들어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보건복지부의 '전라남도 진료권 현황분석'에 따르면 서부권은 동부권보다 치료 가능 사망률이 22.5% 높고, 중증응급환자 사망률은 40.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급종합병원 이용 불가능 비율은 4배에 달하며, 상급종합병원 입원 일수도 9827일 더 많아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성휘 목포시장 등은 "정부의 공공의료 정책은 단순한 인구 규모나 기계적인 지역 안배가 아니라 의료 취약지역 주민의 생명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국가 균형발전과 의료격차 해소를 위해 서부권 의과대학과 대학병원 설립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0일까지 양 대학이 대승적인 합의를 이뤄 통합대학 의과대학 신설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며 "통합특별시 또한 '초광역 통합 의료벨트' 구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필수의료와 공공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를 반드시 실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