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미사일 AI, 美 F-22·F-35 열감지 90% 이상 추적-모의 실험
등록 2026.08.14 11:49:32
![[서울=뉴시스] 미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 두 대가 66월 중동 상공을 순찰하고 있다. (출처: 미 중부사령부 X) 2026.08.14.](https://img1.newsis.com/2026/06/07/NISI20260607_0002154632_web.jpg?rnd=20260607141646)
[서울=뉴시스] 미 공군 F-35A 스텔스 전투기 두 대가 66월 중동 상공을 순찰하고 있다. (출처: 미 중부사령부 X) 2026.08.14.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의 미사일 인공지능(AI)이 미국의 첨단 스텔스 전투기 F-22와 F-35를 90% 이상 정확도로 추적할 수 있다는 모의 실험 결과가 나왔다.
F-35와 F-22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스텔스 전투기지만 비행 중 발생되는 열(熱)은 숨길 수 없기 때문이다.
1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연구진은 열추적 공대공 미사일이 최첨단 전투기를 식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경량 인공지능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베이징 공업대학 연구팀이 중국 학술지 ‘전자 측정 및 계측 저널’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F-22 및 F-35 표적을 사용한 실험실 테스트에서 90% 이상의 정확도를 입증했다는 것이다.
열추적 미사일이 항공기를 조준하면 전투기는 적외선 센서를 교란하고 미사일 추적을 차단하기 위해 섬광탄을 발사한다.
하지만 엔진 배기열과 동체 표면의 공기 마찰열 등이 발생시키는 열 때문에 섬광탄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모델은 미사일 탑재 적외선 영상 시스템에서 표적을 효율적으로 분류하고 인식할 수 있게 해주며, 시험 과정에서 97.1%의 인식 정확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미국의 F-22와 F-35 같은 5세대 전투기를 식별하는 데 있어 해당 방법의 잠재적 정확도에 대한 질문에 “관련 시험 데이터 세트가 기밀 유지 문제가 있어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테스트 데이터 세트에 포함된 모의 목표물에 대한 인식률은 약 90%에 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스템은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다. 논문의 제1저자인 안장산은 “논문에 사용된 Zynq7020 AI 플랫폼은 몇 백 위안밖에 안 하고, 하드웨어 비용도 비교적 저렴하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본 논문은 주로 공대공 미사일의 근거리 신관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지대공 미사일에 미치는 영향은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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