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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폭탄 발언 투자 촉진에 초점…한반도 안보 영향 없다"-폴리티코

등록 2026.08.19 08:20:45

"수십 년 협력해온 한미연합 전력

모든 단계에서 긴밀하게 움직여"

[워싱턴=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대화 요청에 응답했다고 주장한 후 소셜미디어(SNS) 김 위원장이 전화기를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트럼프 트루스소셜 캡처). 2026.08.19.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7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의 대화 요청에 응답했다고 주장한 후 소셜미디어(SNS) 김 위원장이 전화기를 잡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트럼프 트루스소셜 캡처). 2026.08.19.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 군사 연습을 축소하라고 지시하면서 한국의 투자를 끌어내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한반도 안보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미 폴리티코(POLITICO)가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는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방어 체계를 뒤흔들려 하기보다 한국의 투자를 끌어내는 데 더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긴장이 높은 한반도의 안보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미국은 한반도에 28,000명 이상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으며, 촘촘하게 구축된 다층적인 방공망도 운용하고 있다.

미국은 수십 년 동안 한국군과 긴밀하게 협력해 왔으며, 강력한 한미 연합전력은 모든 단계에서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

핵무장한 북한과 그 남쪽에 있는 미국의 동맹국 사이의 국경은 상호확증파괴의 전형적인 사례다. 서울과 워싱턴의 고위 지휘관들은 여전히 긴밀하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트럼프의 지시는 북한의 독재자 김정은이 “위협적이지 않고 존중하는” 행동을 보이고 있다고 그가 칭찬한 것과 함께 나왔다. 이는 북한이 1주일 만에 두 번째로 탄도미사일 시험을 실시한 지 불과 며칠 뒤였다.

일부 미국 의원들은 특히 트럼프가 전체주의 정권을 달래려는 모습이 보기 좋지 않다고 비난한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 잭 리드 민주당 간사는 “김정은이 선전전에서 승리했으며 우리의 가장 강력한 동맹국인 한국은 트럼프의 자존심 외에는 아무런 이유도 없이 처벌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국과 러시아는 이 대통령이 얼마나 쉽게 미국의 동맹국들을 버리는지 지켜보고 있으며, 다음에 우리를 시험할 때 그것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한국 비판은 한국의 국방비 증액을 거듭 칭찬해 온 국방부 고위 당국자들의 발언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에서 충격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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