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왕이 방한 일정 당일 뒤늦게 발표…이어 인니도 방문
등록 2026.08.19 10:51:40
중국 외교부, 전날 한국 측 발표에도 함구했다가 19일 방한 직전 공식 발표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외교부가 19일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17일 조현(왼쪽) 외교부 장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왕 부장과 회담 전 악수하는 모습. 2026.08.19](https://img1.newsis.com/2025/09/18/NISI20250918_0020980839_web.jpg?rnd=20250918081445)
[베이징=신화/뉴시스] 중국 외교부가 19일 왕이 외교부장의 방한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17일 조현(왼쪽) 외교부 장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왕 부장과 회담 전 악수하는 모습. 2026.08.19
중국 외교부는 이날 오전 대변인 명의의 발표문을 통해 "조현 한국 외교부 장관과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의 초청에 따라 왕 부장이 19일부터 22일까지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전날 왕 부장의 방한 계획을 공식 발표했지만 중국 외교부는 이에 대해 명확한 내용을 발표하지 않았다다가 하루 뒤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 같은 외교 일정은 사전에 양국이 시점 등을 조율해 동시에 발표하는 게 통상적이지만 전날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공식적인 방한 일정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같은 날 정례브리핑에서 왕 부장의 방한과 관련한 설명을 요청하는 질문에 "소식이 있으면 우리는 제때 발표할 것"이라고 밝히고 한·중 관계에 대한 질문에도 "중·한은 중요한 이웃국가"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었다.
중국 외교부는 이날 방한 계획을 짧게 공개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이나 논의 내용 등은 밝히지 않았다.
이날부터 이틀간 방한에 나서는 왕 부장은 오후에 한·중 외교장관회담과 공식 만찬을 통해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와 지역 및 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
또 20일에는 왕 부장이 청와대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한다. 같은 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왕 부장과 회담과 오찬을 진행할 예정이다.
왕 부장은 지난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을 수행해 방한했으나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는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또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1개월여 만에 개최된다.
한편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이 방한에 이어 찾는 인도네시아 방문에 대해서는 간략한 일정을 공개했다.
왕 부장은 인도네시아 방문 기간 중·인도네시아 포괄적 전략대화 메커니즘 제1차회의를 열고 둥쥔 국방부장과 함께 중·인도네시아 외교·국방장관 '2+2' 대화 메커니즘 제2차 장관급 회의에 참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