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농지 전수조사 관련 "투기 명확하게 가려내기 위한 것"
등록 2026.09.18 12:51:51수정 2026.09.18 13:56:24
"'농사 못 지으면 강제로 팔아야 하나'라는 건 진실 아냐"
"개혁 반대자들의 힘이 세…조직된 콘크리트 같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8.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8/NISI20260918_0021442929_web.jpg?rnd=20260918122019)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18. [email protected]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찬성하는 사람은 그냥 좋은 일이야, 이렇게 가만히 있다. 그래서 단결되지 않은 모래알 같다. 그런데 불이익을 입는 사람들은 조직된 콘크리트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 농지 전수조사 관련 "부동산 투기를 명확하게 가려내기 위한 것"이라며 "왜 휴경되고 있는지 여기는 왜 임차농인지, 어떻게 하면 지원을 할 수 있는지 이런 것들을 알아보기 위한 기초 조사다. 오히려 우리가 매입을 해서 도와줄지언정, 제재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부동산 투기를 하는 사람들이 자기 편을 늘리기 위해서 '당신도 농사 안 짓지 당신도 강제 매각 대상이야'라고 선전한다"며 "자기 걸 지켜야 되니까. 이해한다"고 했다.
다만 "'이재명이가 뺏으려고 그래'라고 하면 사람들이 오해한다. 그걸 우리가 일일이 찾아서 그게 아니라고 설명하기 어렵다. 그러니까 이 농지 조사를 가지고 반발이 엄청나게 커지는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개혁에 대한 반대자들의 힘이 세다는 것"이라며 "이해하지만 저한테 권한을 준 이유가 그 일을 해내게 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제가 소명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일을 할 수밖에 없다. 종국에 가서 '많은 것이 바뀌고, 내 삶도 나아졌구나'라고 느끼게 되면 평가도 많이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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