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cm 터미네이터와 인간 '링위의 격투'…로봇 발차기에 인간 KO패(영상)
등록 2026.09.22 16:00:00
![[서울=뉴시스]미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 리그 REK는 최근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프랭키 라페나가 거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직접 맞붙는 격투 영상을 선보였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2/NISI20260922_0002246736_web.gif?rnd=20260922155307)
[서울=뉴시스]미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 리그 REK는 최근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프랭키 라페나가 거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직접 맞붙는 격투 영상을 선보였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키 180cm에 달하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인간이 링 위에서 실제 격투를 벌이는 영상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미국의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 리그 REK는 최근 유명 콘텐츠 크리에이터 프랭키 라페나가 거대 휴머노이드 로봇과 직접 맞붙는 격투 영상을 선보였다. 이번 경기는 REK 측이 최초의 "인간 대 터미네이터 로봇 격투"라고 이름 붙이고 선보인 이색 행사다. 영상 속에서 라페나는 몸 보호장비와 복싱 글러브를 착용한 채 링 위에서 로봇과 맞서 주먹을 주고받았다.
경기는 치열한 공방 끝에 예상치 못한 순간 마무리됐다. 라페나는 '터미네이터'라는 별명을 지닌 키 180cm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날린 왼발 앞차기 공격을 몸에 그대로 맞고 바닥에 넘어졌다. 경기 주최 측은 라페나가 바닥으로 쓰러지자 위험을 막기 위해 경기를 즉시 중단했다.
라페나는 경기가 끝난 뒤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알렸다. 그는 부어오른 손 사진을 직접 올리며 "로봇을 충분히 세게 때리지 않았다는 사람들에게 보여줄 증거"라며 격투 과정에서 손뼈가 부러졌다고 말했다.
이번 경기를 주최한 REK는 사람 형상을 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써서 여러 격투 행사를 여는 전문 기업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약 340평 크기의 전용 경기장과 시설을 차려놓고 로봇 격투 경기뿐만 아니라 전시와 판매, 대여, 정비 사업까지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제 휴머노이드에 들어가는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한 로봇 격투 가상 체험(시뮬레이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 가상 프로그램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실제 격투 현장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직접 조종해볼 기회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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