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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교육감 선거 D-1 "내가 적임자" 마지막 지지 호소

등록 2022.05.31 1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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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광주교육감 후보자.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광주교육감 후보자.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6·1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1일 광주·전남 교육감 후보들이 "내가 적임자"라며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조선대 총장 출신인 강동완 광주교육감 후보(가나다 순)는 "시민과 함께 교육을 정치세력화, 전교조세력화, 비윤리적 돈선거화를 혁파하는 선거혁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선거혁명이 청소년 교육혁명의 뿌리다. 나는 지금까지 정치판과 닮은꼴 선거를 거부하고 공익적 가치를 추구해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박혜자 후보는 "편법과 거짓이 아닌, 특정단체의 이기적인 조직 논리가 아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온 광주정신으로 광주시민 여러분이 판단하고 행동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안철수 보수정당의 보수특권교육으로의 회귀를 막기위해서는 광주시민 여러분이 민주교육감 후보인 나에게 적극적인 투표로 이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교대 6대 총장 출신인 이정선 후보는 "혁신교육의 성과는 잇고, 실력은 키워 아이들의 꿈이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40년을 오로지 교육 한길만 걸어오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광주교육을 위해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며 한 표를 호소했다.

광주교대 2대 총장 출신인 이정재 후보는 "교육환경 중 안전문제는 인성과 학습 격차 등의 문제와 직결되는 만큼 어떤 경우라도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이름 없는 꽃도 피우도록 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의 진정한 깐부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 정성홍 후보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었으며, 이제 광주시민의 선택만이 남아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육감을 선택해 달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번 교육감 선거는 반칙과 편법, 부도덕과 비양심이 판을 치는 반교육적 선거였다. 광주시민이 반드시 심판해 달라"며 지지를 부탁했다.
[무안=뉴시스] 전남교육감 후보자.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전남교육감 후보자.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교육감 후보들도 막판 지지 호소와 함께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교육자치 플랫폼 대표 김대중 전남교육감 후보는 "위기의 전남 교육을 구하고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22개 시·군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많은 지역민을 만나 따뜻한 격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지역민들의 열망이 헛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나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 보성 득량남초등학교 교장 김동환 후보는 "자율적으로 학교를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면 다양한 교육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전남교육 가족 모두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정책들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 전남교육감인 장석웅 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정치인을 뽑는 선거가 아니다. 우리 아이들을 소중하고 특별한 존재로 여기며, 학부모들의 바람을 교육정책에 반영해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는 최고의 교육전문가를 뽑는 선거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정권이 바뀐다고 교육이 바뀌어서는 안된다. 윤석열 정부의 특권경쟁교육에 맞서 우리 전남 아이들의 꿈을 지켜내겠다"며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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