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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외솔기념관, 새 단장 마치고 다시 문 열었다

등록 2023.03.21 17: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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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외솔기념관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외솔기념관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21일 재개관했다.

중구는 지난 1월9일~3월20일 외솔기념관을 휴관하고, 예산 2억원을 들여 전시물 개편 및 시설 개선 공사를 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외솔기념관 상설전시실의 전시물을 시간 순으로 전면 재구성했다.

상설 전시는 총 4부로 ▲우리 말글을 만나다 ▲우리 말글을 지켜내다 ▲우리 말글 보급에 힘쓰다 ▲외솔을 기억하다 등 외솔 최현배의 업적과 생애를 조명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중구는 추가로 상설전시실에 ‘전자 타자기로 나 만의 방문증 만들기’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외솔 최현배 모래 그림(샌드아트)’ 영상 자료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확충했다.

수장 시설 출입문을 교체하고 건물 외벽도 깨끗하게 정비했다.

재개관식은 외솔기념관 개관일이자 외솔의 기일인 3월23일 오후 2시 외솔기념관 주차장에서 열린다.

한편 외솔기념관은 울산 중구 출신의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 사랑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2010년 설립된 시설이다. 외솔의 저서와 유품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놀이를 통해 한글의 체계를 익힐 수 있는 체험실, 교육 공간인 모둠실 등을 갖추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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