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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구축함, 남중국해서 또 '항행 자유작전'…중국군, 반발

등록 2023.03.23 15:56:43수정 2023.03.23 16: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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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전구 "구축함 추적…경고 후 퇴거 조치"

[서울=뉴시스] 미 해군 제7함대 소속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인 밀리어스함(DDG 69)이 23일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한데 대해 중국군이 강력히 반발했다. 밀리어스함의 자료사진. <사진출처: 페이스북>

[서울=뉴시스] 미 해군 제7함대 소속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인 밀리어스함(DDG 69)이 23일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한데 대해 중국군이 강력히 반발했다. 밀리어스함의 자료사진. <사진출처: 페이스북>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 해군 제7함대 소속 알레이버크급 미사일 구축함인 밀리어스함(DDG 69)이 영유권 분쟁 해역인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한데 대해 중국군이 강력히 반발했다.

23일 남중국해를 관할하는 중국군 남부전구(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미군 밀리어스함이 이날 중국 정부의 허가없이 남중국해 시사군도(파라셀군도) 인근 영해에 무단으로 진입했고, 남중국해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했다"면서 "남부전구는 해상, 공중 병력을 동원해 감시와 추적을 진행했고, 경고해 퇴거했다"고 밝혔다.

남부전구 대변인 톈쥔리 대교(대령)는 성명에서 "남부전구는 고도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주권과 안보 및 남중국해의 평화와 안정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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