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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원, 27년 만의 새 싱글 발표…목소리 복원 기술 동원

등록 2023.03.27 15: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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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지원 'Rebirth of Seo Ji Won' 재킷 이미지 2023.03.27 (사진= 옴니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지원 'Rebirth of Seo Ji Won' 재킷 이미지 2023.03.27 (사진= 옴니뮤직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유진 인턴 기자 = 27년전 별이 됐던 서지원이 돌아왔다.

27일 정오 서지원의 목소리로 탄생한 새 싱글 '리벌스 오브 서지원(Rebirth of Seo Ji Won)'이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27년 만에 나오는 새 음반 타이틀곡은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로 첫 소절은 서지원의 실제 육성이 담겼다. 1995년 첫 팬미팅 창단식에서 무반주로 불렀던 한 소절이 그대로 노래에 담긴 것이다.

아울러 음성 복원 기술로 살려낸 서지원 목소리 버전의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도 함께 수록됐다. '기다린 날도 지워질 날도'는 1989년 이승환 1집 'BC 603' 수록됐던 곡으로, 오태호가 작사·작곡했다.    

옴니뮤직은 목소리를 실제와 가깝게 만들기 위해 약 1년 6개월의 제작기간을 걸쳐 곡을 완성시켰다. 노래에 감정을 담기 위해 음성 복원 기술의 회사와 1년 넘는 작업 기간 동안 수정을 반복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옴니뮤직은 "이번 음반이 서지원 팬들과 그의 노래를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지원은 1994년 데뷔해 인기를 얻었던 당대 최고 아이돌 스타였다. 데뷔 3개월 만에 SBS 예능프로그램 '점프챔프' 메인 MC를 맡았고, 드라마 '남녀공학'과 '라이벌'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996년 1월 1일 서지원은 하늘의 별이 됐다.

유족 측은 "27년 만에 노래를 다시 듣게 되니 눈물이 난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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