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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남울산우체국과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시행

등록 2023.03.28 15: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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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28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오른쪽)과 김장옥 남울산우체국장이 남구청장실에서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3.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28일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오른쪽)과 김장옥 남울산우체국장이 남구청장실에서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3.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28일 남울산우체국과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는 우체국 집배원이 등기우편 서비스를 통해 소외계층 가정에 방문해 각종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공익사업이다.
 
남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사업 추진을 위해 남울산우체국과 긴밀히 소통해 왔고 이날 복지 등기 우편서비스 협약을 체결하면서 오는 4월 1일부터 울산지역 최초로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협약 내용에 따라 남구는 매월 기초생활수급자에서 탈락한 지 6개월 이상 초과된 대상자 중 사후 모니터링이 필요한 위기 의심가구 200세대를 선별해 남울산우체국에 통보한다.

이후 집배원이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지 등기 우편을 전달하면서 생활환경 실태, 위기상황 여부 등을 파악해 남구에 알린다.

남구는 회신된 내용을 분석해 위기가구를 지정하고 각 동 행정복지센터 내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팀을 통해 해당 세대에서 맞춤형 상담을 실시한 뒤 공공·민간자원을 연계해 위기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관인 남울산우체국과 공동 추진하는 복지 등기우편 서비스가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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