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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인구쇼크 시대 '가족의 중요성' 인구교육

등록 2023.03.29 11:3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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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일반인 대상 찾아가는 맞춤 교육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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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인구쇼크 시대를 맞아 대책의 일환으로 가족의 중요성 등에 대해 일상속 스며드는 인구교육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동 중심의 초등학교 인구교육 위주로 실시해오던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정책 교육’을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의 초등학생뿐 아니라, 중학생, 대학생, 직장인, 고령 어르신을 포함한 전 생애주기 대상 사회인구교육으로 전환하고 인구구조 추세 변화에 따른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인구교육 추진을 목표로 사업명도 ‘찾아가는 인구정책 공감 교육’으로 변경했다.

4월부터 11월까지 계속되는 사업은 관동초, 능동중, 가야대학교 등 8개교 1790여명의 학생과 김해시복지재단 소속 직원 40명,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440명 등 총 2230여명을 목표로 대상자별 맞춤형 주제를 선정하여 눈높이교육을 실시한다.

올해는 온라인 비대면 교육방식을 축소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 소속 인구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하는 대면 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변화하는 가족 형태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앞으로의 대응 방안에 중점을 두고 질문 및 토론을 유도하는 소통형 강의로 진행된다.

일률적으로 진행하던 인구정책 직원교육을 탈피하고, 11월에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가족 힐링·공감 인구교육 뮤지컬’도 상연한다.

직접적인 메시지를 강조하는 단순 강연식 교육이 아닌 일상 속을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형태의 인구교육을 위한 새로운 시도다.

결혼 및 부모됨의 가치, 일·생활 균형의 중요성, 직장과 가정 내에서의 성평등에 대한 이해 등의 내용을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 김태문 기획조정실장은 “인구증가를 위한 지원정책으로 시민들이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위해서는 가족의 중요성 등에 인구정책교육을 중점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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