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 주차장서 보도블록 행패 만취 40대 구속 송치

공용물건손상 등 혐의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지난 21일 오전 제주시 노형동의 한 호텔 주차장에서 보도블럭을 들고 행패를 부린 4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사진=제주서부경찰서 제공) 2023.05.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술에 취해 보도블록을 휘두르는 등 주차장에서 행패를 부린 4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공용물건손상 및 특수협박 혐의로 A(40대)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3시45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한 호텔 주차장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보도블록을 집어던져 주차 현황판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같은날 A씨는 호텔 인근 도로를 지나던 차량에 달려들어 운전자 B(20대·여)씨를 협박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지난 24일 법원으로부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집행했다. 이날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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