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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농촌인력중개센터 본격 운영…적재적소 배치

등록 2023.05.31 11: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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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77농가 4385명 중개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도 추진

충북 영동군 인력중개센터 근로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영동군 인력중개센터 근로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농업 분야 일손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본격 가동한다.

31일 군에 따르면 영동읍 부용리 농업인회관 내 가동된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업 분야 일자리 연결과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사업을 수행한다.

일손이 필요한 농가가 적기에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센터는 일자리 지원자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적재적소에 배치한다.

일자리 참여자는 농작업 안전물품과 교통비, 보험 가입 등을 지원 받는다.

센터는 지난해 1077농가에 4385명을 중개했다. 포도, 복숭아, 사과 등 과수분야 일자리가 주로 연계됐다.

지역 인력 한계 극복을 위해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사업을 추진, 대도시 유휴인력도 유치한다.

 충북형 도시농부는 만 20~75세 비농업인을 교육해 도시농부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시농부(근로자)에게는 교통비·보험가입을, 도시농부 고용 농가에게는 1일 4시간 인건비 6만원의 40%(2만4000원)를 지원한다.

 올해 도입된 이 사업에는 120여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농업분야 구직자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해 만성적 일손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사회에 노동력을 적기에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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