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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첫 승…"체력 관리 중요"

등록 2023.06.01 16: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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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킹스데일GC서 대회 조별예선 1경기

박은신 "2경기, 3경기 후 컨디션 올라올 것"

[서울=뉴시스]박은신 8번홀 아이언 티샷. 2023.06.01.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은신 8번홀 아이언 티샷. 2023.06.01. (사진=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2연패를 노리는 박은신(하나금융그룹)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출발했다.

박은신은 1일 충북 충주 킹스데일GC 레이크, 힐 코스(파72)에서 열린 제13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총상금 8억원·우승 상금 1억6000만원) 조별예선 1경기에서 케빈 전(KCH에너지)에 3홀 차로 이겼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박은신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승리하기는 했지만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운 좋게 승리했다"며 "조별리그 2경기, 3경기를 치르면 컨디션이 좀 더 올라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은신은 대회 2연패 전망에 관해 "아직 우승에 대해 말하기는 이르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이후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며 "조별리그 후 결승전까지 진출하게 되면 총 7경기를 뛰어야 하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1번 시드인 서요섭(DB손해보험)은 이날 강민석(26)에 7홀 차로 완승을 거뒀다.

서요섭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단 컨디션이 상당히 좋다. 컨디션이 좋은 만큼 경기력도 잘 받쳐줬다"며 "전체적으로 다 좋았고 특히 퍼트감이 뛰어났다"고 자평했다.

그는 "조별리그 1경기, 2경기를 하루에 치르다보니 체력적인 안배가 중요하다. 그러려면 빨리 승부를 끝내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며 "첫 홀부터 신중하게 경기에 임했더니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고 돌이켰다.

그러면서 "1차 목표는 조별리그 통과다. 그러기 위해선 오늘 조별리그 2경기까지도 승리하는 것이 유리하다"며 "조별리그 2경기에서는 전력을 다할 것이다. 조별리그 통과 뒤에는 무조건 우승이 목표"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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