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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와서 뭐하고 놀았을까"…일본인 선택 1위는 'K푸드'

등록 2023.12.01 06:01:00수정 2023.12.01 09: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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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트립, 외국인 관광객 소비 트렌드

거래액 기준, 대만>서양권·싱가포르>일본

[제주=뉴시스] 제주시 삼도2동 관덕정 목관아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제주시 삼도2동 관덕정 목관아지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나라 전통 의상인 한복을 차려입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과 K-푸드·헤어뷰티에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K-관광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적별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다.

1일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현재 6개국 언어로 서비스 중인 크리에이트립은 지난 10월말 기준 활성 이용자 수 150만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대만(32%), 일본(20%), 서양권·싱가포르(14%), 홍콩(8%), 태국(7%), 베트남(4%) 순으로 비중을 차지했다. 기타 국가는 15%였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러시아, 카자흐스탄, 멕시코 등이다.

국적별 거래 규모 순위 변화와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지난해는 국적별 거래 규모는 대만, 홍콩, 서양권·싱가포르 순이었다. 올해는 대만, 서양권·싱가포르, 일본 순으로 나타났다.

거래액 증가율은 일본이 85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양권·싱가포르(483%), 대만(216%) 순이었다. 거래 건당 평균 지출은 서양권·싱가포르가 11만원으로 첫손에 꼽혔다. 

크리에이트립 이용 비중과 거래 규모 상위 3개 국가인 대만, 일본, 서양권·싱가포르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거래액 기준 대만은 '한복', 일본은 '푸드', 서양권·싱가포르는 '헤어뷰티' 카테고리가 국적별 1위를 차지했다.

대만은 크리에이트립이 첫번째로 서비스한 국가로 가장 높은 이용자 수와 거래건수, 거래액을 차지했다. 대만은 한복체험과 같은 의상대여와 K-푸드에 가장 많은 소비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카테고리는 대만 거래액의 30% 이상으로 분석됐다.

거래건수 기준으로 음식배달 카테고리가 2위를 차지한 점도 특징이다. 의상대여는 '한복'이 월등히 많고 이 외 롯데월드 등 테마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교복', 서울 익선동에서 즐기는 '경성의복' 상품이 있다. 이어 뷰티의원, 사진관, 뷰티숍 순으로 집계됐다. 뷰티숍 카테고리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 상품의 인기가 높은 편이다.

[서울=뉴시스] 올해 방한 외국인 국적별 소비 트렌드. (사진=크리에이트립 제공) 2023.12.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올해 방한 외국인 국적별 소비 트렌드. (사진=크리에이트립 제공) 2023.12.01. [email protected]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이용자 수가 68%, 거래액이 859% 증가해 3개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 중이다. 일본 전체 거래액의 40%는 K-푸드 카테고리가 차지했다. 의상대여, 뷰티의원, 헤어숍, 뷰티숍 등이 뒤를 이었다.

일본의 K-푸드 거래 규모는 상위 3개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치다. 김치를 활용한 요리나 간장게장 등 한식당이 인기가 높다. 뷰티의원 카테고리에서는 반영구눈썹, 피부 관리 시술이 인기였다.

서양권·싱가포르 여행객의 소비패턴 역시 눈에 띈다. 헤어숍이 전체 거래액의 60%였다. 이어 뷰티숍, 뷰티의원, 한류, 다이닝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헤어숍은 카테고리 내 2위 국적인 홍콩과의 격차가 무려 6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로 서양권·싱가포르 여행객의 한국 필수 여행 코스로 자리 잡았다.

한류 카테고리는 콘서트·촬영지 등 케이팝(K-POP) 관련된 상품으로 구성됐다. 이용자 수 대비 서양권·싱가포르에서 한류 상품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베트남은 앱 이용자 비중이 65% 성장하고 거래규모 역시 37배 이상 증가했다. 태국은 거래액 규모 전년동기 대비 51배 늘었다. 홍콩은 전년동기 대비 2배로 소폭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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