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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근로자 돌아온다…지난달 6000명→이달 1만명

등록 2022.07.05 14:58:41수정 2022.07.05 15: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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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7월 1만명 기대"…내일부터 고용허가서 발급 접수

[인천공항=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지난해 11월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방호복을 착용하고 입국한 외국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1.11.29. dahora83@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배훈식 기자 = 지난해 11월2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방호복을 착용하고 입국한 외국인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1.1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입국이 지연된 외국인 근로자 6000여명이 지난달 국내에 들어왔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엄격히 제한된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지난해 11월부터 정상화되면서 비전문 취업(E-9) 비자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속속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입국 입원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3월 3813명→4월 4867명→5월 5308명→6월 6208명으로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고용부는 "6월에는 코로나19 이전의 월평균 4000명 수준을 크게 웃돌았다"며 "7월은 1만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부는 중소기업 인력난을 감안, 조금이라도 빨리 외국인 근로자들을 입국시키기 위해 당초 3분기와 4분기로 나눠 발급하려던 고용허가서를 3분기 일괄 발급할 계획이다.

고용허가서 발급 신청서는 오는 6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외국인고용허가제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한 항공편 증편, 비자 발급기간 단축 등을 실시해 연말까지 외국인 근로자 입국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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