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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 하이' 안우진, 황금장갑까지 품을까

등록 2022.12.0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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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대항마는 에이스 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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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5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 실점위기를 넘긴 키움 선발 안우진이 더그아웃을 보며 박수치고 있다. 2022.11.0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안우진(23·키움 히어로즈)이 2022시즌을 황금빛으로 마무리할 수 있을까.

골든글러브는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들에게만 주어지는 영예다. 입단 5년차였던 올해 전성기를 열어젖힌 안우진도 도전장을 냈다.

2018 1차 지명으로 넥센(현 키움) 유니폼을 입을 때부터 뛰어난 재능으로 눈길을 모았던 안우진은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쳤다.

30경기에 등판하면서 15승8패 평균자책점 2.11을 수확,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올리는 등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평균자책점과 탈삼진(224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224탈삼진은 역대 국내 선수 탈삼진 신기록이다. 이 부문 역대 최고 기록인 아리엘 미란다의 225탈삼진과는 1개 차다.

성적만 놓고 보면 안우진의 생애 첫 골든글러브 수상은 큰 무리가 없다. 골든글러브 투표와 직접 연관은 없지만, 가을야구에서 연일 역투로 '언더독' 키움의 준우승을 이끈 것도 안우진에겐 이점이 될 수 있다.

유일한 변수는 아직까지 떼지 못한 학교폭력 꼬리표다.

안우진은 휘문고 시절 학교폭력으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징계를 받았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로부터 3년 자격정지 처분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관심 선수 50명을 추리면서 안우진의 이름을 제외하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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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KBO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3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SSG 선발 김광현이 키움 이용규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잡은 후 덕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2022.11.01 20hwan@newsis.com

안우진의 대항마는 SSG 랜더스의 통합 우승을 견인한 김광현이다.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온 김광현은 올 시즌 13승3패 평균자책점 2.13의 성적을 냈다.

8월말까지 1점대 평균자책점을 지키는 짠물 피칭을 펼치다 시즌 막판 평균자책점 2위로 밀려났다. 꾸준한 김광현의 활약에 힘입은 SSG는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정규시즌 우승에 이어 한국시리즈 정상도 밟았다.

골든글러브는 올 시즌 KBO리그를 담당한 취재기자와 사진기자, 중계방송사 PD, 아나운서, 해설위원 등 미디어 관계자들의 투표로 뽑는다.

시상식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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