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선호' 중소기업 평균임금보니…108만원 높았다
고용부, 청년친화강소기업 1000곳 선정
청년근로자 비율 1.7배 높아…정규직 94%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가 청년층이 선호하는 근로 여건을 심사해 선정한 '2023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1000곳을 공고했다. 2022.12.09. (그래픽=고용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2/12/08/NISI20221208_0001149305_web.jpg?rnd=20221208171625)
[서울=뉴시스] 고용노동부가 청년층이 선호하는 근로 여건을 심사해 선정한 '2023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1000곳을 공고했다. 2022.12.09. (그래픽=고용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청년층이 선호하는 중소기업의 평균 임금은 일반 중소기업보다 108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과 청년 근로자 비율도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9일 고용부는 '2023년 청년친화강소기업' 100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용부는 지난 2016년부터 ▲일-생활 균형 ▲임금 ▲고용안정 ▲혁신역량 등을 기준으로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의 임금 수준은 일반 중소기업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위임금(임금을 금액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값)은 318만원, 평균임금은 329만원으로, 일반기업에 비해 각각 115만원, 108만원 높았다.
청년고용 창출 면에서도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우위를 보였다. 이들 기업은 올해 1~10월 평균 18.2명을 채용했고, 이 중 12.9명(70.9%)이 청년이었다. 일반 중소기업보다 신규 근로자 5.7명, 청년 근로자 8명을 더 채용한 것이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근로자 2명 중 1명이 청년으로 구성돼 일반기업에 비해 청년근로자 비율도 1.7배 이상 높았다. 정규직 비율 9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유지율 역시 청년친화강소기업이 83%로, 일반기업(75%)에 비해 8%포인트 높았다. 평균 근속연수도 1년 가까이(325일) 더 길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에는 채용지원서비스, 금융 및 세무조사 우대, 병역특례업체 심사 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선정된 기업 명단은 내년 1월1일부터 청년워크넷 공식 누리집(www.work.go.kr/smallgian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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