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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모이소' 가입자 9.5만명 넘어…디지털행정혁신 가속

등록 2024.05.14 14: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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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소' 소상공인관 홍보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모이소' 소상공인관 홍보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인 '모이소 경상북도' 가입자 수가 14일 현재 9만5000명을 넘어서며 경북에서 '디지털 행정 혁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모이소'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도민 스스로 행정 정보를 주도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 플랫폼이다.

모이소를 이용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모바일로 신속하고 간편하게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북도는 흩어진 소상공인 정책 지원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한 '모이소 소상공인관' 서비스를 지난 2일부터 개시했다.

소상공인들이 이를 이용하면 각종 사업 신청이 편하고 금융지원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모이소'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농어민 수당 신청,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 시군 교복 및 입학 지원금 신청 등이 있다.

경북도는 안동·예천·구미 등 3개 시군에서 시행되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한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를 다른 시군까지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종이 없는 행정'의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나는 서비스는 도와 22개 시군이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농어민 수당 신청 서비스다.

이 서비스로 매년 약 23만건 이상 수기로 신청하던 업무가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약 19억1000만원의 절감 효과가 나는 것은 물론 지급 대상자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어 행정업무의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경북도는 밝혔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모이소 플랫폼 가입자 수 증가는 도민들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에 대한 높은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 서비스 확충과 업무 혁신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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