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식, "농약 흡입해 정신 잃고 쓰러져" 두 차례 생사 고비

【서울=뉴시스】성형주 인턴기자 =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청원스님)에서 제4회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임현식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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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배우 임현식(80)이 두 차례 생명이 위태로웠던 순간들에 대해 털어놨다.
임현식은 5일 방송된 MBN 시사교양프로그램 '바디인사이트'에 출연해 응급실을 찾았던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죽다 살아났다기 보다, 죽다시피 했다가 살았다"며 운을 뗐다.
임현식은 "촬영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가슴 통증이 왔다. 이런 통증을 몇 번 느꼈는데, 그날도 통증을 느꼈다. 집에 아무도 없고 혼자여서 바로 응급실로 갔다.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아 심장 스텐트 삽입 시술을 했다"며 생사를 넘나들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과거 농약을 뿌리다가 의식을 잃은 경험을 밝히며 "사과나무를 소독하기 위해 마스크를 쓰고 소독하던 중, 갑자기 어지럼증이 찾아왔다. 머리가 뻐근해지면서 느낌이 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네 사람들이 쓰러진 나를 발견해 119에 신고해 응급실에 갔다. 동네 사람들 덕분에 살아났다"며 이웃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전문의는 "제초 작업 중 농약을 흡입하면 폐와 기도가 즉각적으로 자극을 받는다. 기침, 호흡곤란,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고 급성 중독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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