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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불화 10년 조사 성과, 실무 핸드북으로…괘불탱 64점 한 권에

등록 2026.01.07 09: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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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10년에 걸쳐 진행한 대형불화 정밀조사 성과를 담은 '대형불화 과학적 조사 핸드북' 국가유산청 제공

[서울=뉴시스]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10년에 걸쳐 진행한 대형불화 정밀조사 성과를 담은 '대형불화 과학적 조사 핸드북' 국가유산청 제공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가 지난 10년간 축적한 대형불화 조사 성과를 한 권에 담은 '대형불화 과학적 조사 핸드북'을 발간했다.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천은사 괘불탱, 해남 대흥사 영산회 괘불탱, 선암사 석가모니불 괘불탱 등 대형불화 64점을 정밀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구성했다.

이번 핸드북은 조사 현장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는 실무형 자료집이다. 국립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문화유산 담당자, 보존처리 전문가, 대학·연구기관 연구자들이 대형불화를 조사·보존할 때 필요한 절차와 방법, 유의사항을 제시했다.

책에는 대형불화의 손상 상태를 진단하는 방법과 손상 유형,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밑그림을 파악하는 적외선 조사 기법, 직물·안료·목재·배접지 등 제작 재료 분석, 미생물 분석 방법 등이 정리돼 있다.

부록에는 64점의 제원과 상·하축 목재 수종, 채색 재료 성분, 현미경 사진 등이 수록됐다. 특히 각 유물 조사 보고서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제공해 자료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연구원은 "이번 책자가 대형불화 조사와 보존 연구의 표준화된 절차를 제시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핸드북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발간했으며,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 지식이음' 누리집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문경 김룡사 영산회 괘불도 조사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서울=뉴시스] 문경 김룡사 영산회 괘불도 조사 모습. 국가유산청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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