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의사 안드로이드가 본 삶과 죽음…연극 '뼈의 기록'
천선란 작가 '로봇 3부작' 완결편 무대로
다음 달 4일 예술의전당서 초연 개막

연극 '뼈의 기록' 포스터. (예술의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연극 '뼈의 기록'이 다음 달 4일부터 5월 10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초연한다.
작품은 천선란 작가의 '로봇 3부작' 완결편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인류의 행상 이주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지하 영안실에서 시신을 염하는 장의사 안드로이드 로비스는 고독사한 노인, 스스로 생을 마감한 무용수, 사고로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소년 등 다양한 인간들의 마지막 순간을 배웅하며 뼈의 굴곡과 반복된 흔적, 상처와 변형 등을 통해 망자들의 삶을 읽어낸다.
뼈는 모두 같지만 모두 다르다는 그의 관찰은 몸에 낮은 흔적들이 한 인간의 삶이 남긴 고유한 기록임을 드러내며 삶과 존재의 의미를 조명한다.
장의사 안드로이드 로비스 역에는 강기둥, 장석환, 이현우가 캐스팅됐다.
로비스에게 인간 삶의 온기를 전하는 모미와 영안실을 찾는 다양한 인물은 정운선, 강해진이 연기한다.
천 작가의 '천 개의 파랑'을 무대화했던 장한새 연출이 이번 작품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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