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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스벅 선결제해줘" 투표용지 사태에 아이유 SNS 불똥

등록 2026.06.06 16: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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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제이에스티나 본사에서 열린 포토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11.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제이에스티나 본사에서 열린 포토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5.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또다시 정치 갈등의 표적이 됐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재선거를 주장하는 시위대에게 빵과 커피 등을 선결제해달라는 무분별한 요구가 이어지면서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댓글창을 캡처한 게시물이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게시물에는 "잠실에 스타벅스 선결제 해주세요", "부정선거 때문에 잠실에 사람들 모였어요. 선결제 해주시나요?", "선관위 시위하는데 선결제 안 하면 모순인 거 알죠"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들이 선결제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아이유가 지난 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하는 팬들을 후원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아이유는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등을 선결제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시위에 나선 이들에게도 아이유가 식사와 간식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유 외에도 탄핵 정국 당시 선결제를 했던 배우 이동욱, 그룹 소녀시대 유리 등 다른 연예인들의 SNS에도 같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동욱의 SNS에는 "투표권이 제한되고 박탈되었는데 왜 목소리를 안 내시는 거죠?", "이 시국에 피드를 올리다니 대단하네. 너는 봄인가보다"라는 댓글이 달렸고, 소녀시대 유리 SNS에도 "우리도 음료든 아니면 응원이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왜 지금 잠실 투표 사태를 보고만 있나요?"라는 댓글이 올라왔다.

앞서 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지난 3일 서울 강남구·광진구·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 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중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투표소 출입구를 봉쇄하면서 투표 마감 35시간 만에 투표함 두 개가 반출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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